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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 치질 수술의 허와 실 레이저가 의료 분야 특히 수술에 도입된것은 20여년 전부터이다. 초기에는 간단히 레이저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지혈과 절단을 쉽게 할 목적으로 도입되었다가 장점보다 는 단점이 많아 외과 수술에서 거의 퇴출되다시피 되었다. 대신에 복강경 수술시 사용되는 초음파가위(하모닉 스카펠)를 이용한 치질수술이 한동안 많이 사용되었다. 이 기계는 기존의 레이져에 비해 조직손상이 적으며 지혈이 되면서 조직절단이 가능해 수술의사에게는 아주 사용하지 편한 기계이다. 그러나 이 또한 항문조직의 화상 및 자극은 피할수 없다. 정작 레이저는 피부 미용분야 에서 주로 쓰인다. 치핵수술에서의 레이져쓰임새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치핵에는 발생위치에 따라 외치핵과 내치핵, 둘다 있는 혼합치핵 이 있다. 대부분은 혼합치핵이며, 내치핵만 있는 경우 10% 미만, 외치핵만 있는 경우 로 수술을 요할 정도 10% 미만 이다. 레이저 수술이라하더라도 혼합치핵의 경우 화 상 위험이 있어서 외치핵은 전통적 외과수술로 제거해야하며, 내치핵만 처리를 혈관레 이저를 이용 소작 내지, 장시간에 걸쳐 위축 퇴행되도록 레이저를 쪼여 준다. 그런데 오래되고 큰 치핵은 혈관만으로 되어 있지 않고 섬유질 등의 결체조직이 함께 있어서 혈관세포만 위축 시켜서는 전체가 없어 지질 않는다 당연히 재발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항문 탈출이 시작된 치핵의 경우 과도한 레이저의 사용은 치질 뒷편의 괄약근의 내화상 을 입게하여 근육의 경화로 기능이 상실되거나, 재대로된 수술을 할 때 괄약근 과의 유착이 심하여 수술에 방해가 된다. 그래서 신개념 레이저가 적합한 경우는 크기가 작 은 내치핵에 국한된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 개발된 치핵 동맥 결찰기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핵의 원인 혈관을 찿아 이혈관을 묶어 줌으로서 치핵을 없애는 방법으로 항문 출혈이 있는 크기가 작은 2기 내치핵에서 기존의 레이져를 대체할 만한 좋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상쾌한 항맥외과 서 기 원 (경남신문 2011-2-14일 의학정보에 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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