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원 2400
  2017-02-08 16:31:31
하지정맥류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는 사실4가지

여성의 단골질환으로 꼽히는 ‘하지정맥류’. 보통 다리에 핏줄이 두드러져 보이는 증상을 연상하기 쉽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고 사소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하지정맥류에 관한 사실을

 자세히 짚어봤다.

▲육안으로 혈관 보여야만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 내 판막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은 혈액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오래 서 있거나 하지정맥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돼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하지정맥류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없어도 하지정맥류인

경우가 있는데 특히 관통정맥(심부정맥과 표재정맥을 연결하는 혈관)의 판막에 이상이 있으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피부 가까이 위치한 표재정맥

이라도 판막기능에만 문제가 생기면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하지정맥류는 육안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감이 계속 이어지거나 발바닥이 후끈거리는

 경우, 쥐가 나고 저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단순피로라고 가볍게 여기기보다는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여름에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환자는 보통 초여름인 6월에 가장 많고 8월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계절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름에 환자가 집중되는 이유는 짧은 치마나 반바지 등 다리가 드러나는 옷차림이 많아지면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증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노출부위가 신경쓰여 진료받는 경우가 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하지정맥류는 계절성을 띠는 질환이 아니며 오히려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혈관탄력성이

기본적으로 약하면 하지정맥류가 보다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체질은 유전이기 때문에 가족에게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한다.

여성의 임신이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초기에 분비되는 호르몬이 정맥수축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출산 후 어느 정도 호전되지만 한 번

손상된 정맥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이 점차 떨어지기 때문에 40~50대에 접어들면 하지정맥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사우나·족욕은 괜찮을까?

보통 다리가 쉽게 붓거나 저리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기보다는 단순피로가 원인이라고 생각해 찜질을 하거나 사우나에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하지정맥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하지정맥류환자가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 족욕 등을 하면 혈관을 더욱 확장시키고

 정맥탄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역효과”라고 말했다.

▲예방에 도움 되는 까치발운동

까치발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까치발을 하고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종아리근육수축을 원활하게 돕는다. 빠르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시 발밑에 쿠션을 놓고 종아리가 심장보다 높이 위치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여성이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보정속옷을 착용하거나

허리띠를 꽉 조이는 경우 정맥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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